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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4월 6일 개학 ? 온라인 개학 ?

바라고 바랬던 온라인 개학!!

대학교의 온라인 개강에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온라인 개학에 대해 계획하고 추진 중이라 한다.

교육부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지는 아직 모르나 그래도 지금 당장 4월 6일에 개학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하고 부모들은 학원을 계속 보내고 있고,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많기에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하물며 중고등학생들은 PC방도 다닌다. 그뿐인가아이들 뿐만이 아니다. 어른들도 마스크 안 쓰고 서로 식당에서 외식을 하며 회식을 한다. 식사를 하기 위해 서로 다닥다닥 붙어서 웨이팅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이걸 뭐라 할 수는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사를 안하고 가게들이 휴업하면 나라에서 돈을 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주인은 생계를 위해 가게를 열고 일을 해야 하며 그에 맞게 손님들은 오고 가야 하고 그러면서 다시 경제가 살아나는 게 맞긴 하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얘기한다. 근데 학교는 왜 개학 안 하냐고? 당연히 할 수가 없다.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에 100명 전후이다. 밖에 돌아다니는 모습과 개학하는 문제는 나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학원을 가는 거나 어디를 놀러 가는 것은 개인의 의사에 달려있다. 본인의 생각에 따라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것이다. (단, 정부에서 그렇게 권고 하는데 조금 힘들어도 실천하는 게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는 생각한다.~~^^)

그러나 학교는 다르다. 이제 개학합니다 하는 동시에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의무 교육이기에 아이들은 학교를 가야 한다. 안 가면 1년을 더 다녀야 겠지…..ㅜㅜㅜ

난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개학하는 것을 반대하는 쪽이기에 온라인을 열어 원격수업을 하고 이것을 수업일수에 포함시킨다면 수업일수에 대한 변경 시행령을 다시 내릴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개학을 해서 그 학교에 한 명이라도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 학교의 모든 아이들은 격리에 들어갈 것이며, 코로나 19의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 가족들 모두가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다. 진짜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렇다고 계속 개학을 미루고 아무것도 안한채 아이들을 방치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다음의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나는 온라인 강의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도 문제점은 많다.

컴퓨터가 없는 아이들, 형재 자매들로 인해 컴퓨터 하나로는 해결 안 되는 집, 컴퓨터를 작동하지 못하는 집 등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방법을 모색하고자 계속 논의하고 계획 추진 중이라고 한다. 개학이 한 번에 미뤄졌으면 큰 단위 계획이라도 세워서 아이와 지냈을 텐데…. 1주 미뤄지고 다시 발표! 2주 미뤄지고 다시 발표! 또 2주 미루고 다시 발표….

사실 너무 지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 더 힘을 내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활동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학습 결손이 없도록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서 발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